[뷰티] 병원 엠디크림 느낌 나는 재생크림 4선

병원에서 처방받는 엠디크림은 뭐가 다를까?

피부과나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가끔 튜브에 담긴 ‘엠디크림 Medical Device Cream ’을 처방받곤 한다.

겉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하얀 크림처럼 보이지만,
붉은기나 자극, 심한 건조에 사용할 때 놀랄 만큼 효과가 좋다.

 

그런데 이 엠디크림은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의약품도, 화장품도 아닌
물리적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장벽을 형성해주는 '의료기기성 기능성 외용제'다.

대표적으로 제로이드MD, 아토베리MD, 더마케어MD 같은 이름이 있고,
화학 성분이 거의 없어 장벽이 무너진 피부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이 제품들은 일반 구매가 어렵고,
제형도 뻑뻑해서 일상적으로 바르기엔 무거운 편.

그래서 평소엔 엠디크림 느낌이 나는
'재생력 좋고, 유분감은 있지만 메이크업은 힘들고, 밤에 바르기 좋은' 크림을 찾게 된다.

 

그 기준으로 고른 4가지 크림.
자극받은 날, 다시 피부 장벽부터 쌓고 싶을 때 꺼내 쓰기 좋은 것들이다.

 

 

 

 

 

 

 

 

1.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느낌: ★★★★★
특징: 진정 + 장벽 + 보습 밸런스 가장 이상적
제형: 산뜻~중간, 무겁지 않아 부담 없음

가장 다재다능한 시카 크림.
레티놀 다음 날은 물론, 마스크 트러블, 가벼운 스크래치에도 잘 어울린다.
특유의 보습막이 있지만 답답하진 않다.
꾸준히 발라도 밀리거나 트러블 나는 일 없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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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리아쥬 베리어덤 시카크림

느낌: ★★★★☆
특징: 라로슈보다 더 리치, 보습력 최고
제형: 묵직한 크림, 특히 겨울에 찰떡

단단하고 무거운 크림을 좋아한다면 추천.
무겁지만, 바르고 나면 다음 날 피부 상태가 안정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하이드레이팅 + 보호막 형성이 강력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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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이더마 엑소메가 트롤 밤

느낌: ★★★★
특징: 아기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순한 포뮬라
제형: 쫀쫀하지만 번들거리지 않음

극민감/건성피부에게 특히 추천.
특유의 부드러운 제형과 순한 향,
그리고 유아까지 사용 가능한 처방 덕분에 안심하고 바를 수 있다.
스테로이드 대체용으로 추천받기도 하는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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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크림

느낌: ★★★
특징: 약국 대체템으로 가격 부담 적음
제형: 적당히 쫀쫀한 크림, 유분기 적은 편

대체로 무난한 타입.
응급으로 바르기 좋은, 가성비 재생템.
의외로 재생력도 꽤 괜찮고,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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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팁

• 밤에만 사용하는 걸 추천
  → 유분기가 있어 아침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밀릴 수 있음
• 각질 제거 or 레티놀 사용 다음 날
  → 자극받은 피부에 장벽 회복용으로 최적
• 아이랑 함께 사용하기에도 무난
  → 특히 에이더마, 유리아쥬 라인은 유아용으로도 많이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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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피부는 늘 변화하는 컨디션을 가진다.
그럴 땐 유행하는 미백 세럼보다
단단하게 피부 장벽부터 채우는 재생크림 하나가 더 든든할 때가 있다.

당장은 티 나지 않더라도,
이런 크림 하나가 피부 리듬을 되돌려주는 시점이 분명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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