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
터녹스 밀크초콜릿, 이건 거의 영국식 포옹이다
지름앤젤
2025. 3. 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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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초콜릿을 봤을 때,
노란 박스 포장에 시선이 잠깐 머물렀다.


촌스럽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게 또 고전적인 매력으로 다가왔다.
종이 포장을 살짝 벗기면, 아주 단정하게 코팅된 밀크초콜릿이 나온다.


그리고 그 안엔 바삭한 웨이퍼와 부드러운 크림이 겹겹이 숨어 있다.
굳이 말하자면, 사탕 같은 직설적인 달콤함이 아니라, 부드럽게 안아주는 맛.
이건 혀에 남는 초콜릿이 아니라 마음에 남는 디저트다.



먹는 순간, 유난히 부드럽고 고운 단맛이 입안에 퍼진다.
입천장에 들러붙는 느끼함 같은 건 전혀 없고,
깔끔한 마무리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딱딱하거나 끈적이지 않고, 하나를 먹으면 기분이 정돈되는 간식.
이걸 먹을 땐 왠지 클래식 음악을 틀어놔야 할 것 같은 분위기까지 있다.

냉장고 안에 이걸 몇 개 넣어두고
하루 끝에 하나씩 꺼내 먹는 루틴이 생겼다.
마치 “오늘도 고생했지?” 하고 묻는 듯한 그 맛 덕분에.
단순한 초콜릿을 넘어선, 어떤 ‘작은 의식’처럼 느껴진달까.
구매처는 cu에서 구매했다.
홈플이랑 쿠팡에서도 파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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